6.13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군산지역에서 특정 예비 후보를 음해하는 ‘가짜뉴스’가 등장, 관계 기관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군산지역 한 지역신문 온라인상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A모씨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댓글이 올라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이 댓글 내용에는 ‘A모 예비후보는 현 군산시장의 사촌 동생이다’ ‘A모 후보는 시장의 아바타다’ ‘현 시장의 동생 두 명이 A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장악했다’ 등의 사실이 확인 되지 않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A 후보 측은 지난 7일 이와 관련 보도 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의 댓글과 같은 내용의 헛소문이 항간에 떠돌고 있어 일부 세력의 조직적 유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의뢰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악 소문 진원지를 추적해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 입장을 나타냈다.

해당 지역신문 인터넷 판에 오른 이 같은 댓글은 부적절한 내용이라는 판단에 따라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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