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북도가 세계 탄소산업 중심지인 유럽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탄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복합재 박람회 ‘JEC World 2018’에 다수의 전주지역 기업들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박람회를 통해 전주 탄소산업 기업들은 수출계약을 체결하거나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제1호 연구소기업인 ‘솔라시도코리아’는 독일 B사와 탄소복합재 기술 활용 태양광모듈에 대해 MOU체결 후 오는 12일 100만 달러에 달하는 구매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피치케이블은 기존 거래처인 Declic사와 Group finot사 등에 이어 올해 새롭게 Concepturbain사와 Plas Eco사 등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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