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노인돌봄관리자 전문교육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8일 전북도는 독거노인들의 돌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7~8일 이틀간 생활관리사와 서비스관리자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역량 강화 교육은 제공인력의 윤리의식, 노인학대예방교육,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교육과 함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행정실무, 노인 자살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자들은 도내 14개 시·군 독거노인 1만610여명과 매칭을 이뤄 자살예방, 학대예방, 치매예방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생활교육 등 헌신적인 돌봄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가족과 이웃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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