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생활체육 동호인리그가 지난 3일 배구를 시작으로 종목별로 발대식을 갖고 힘한 출발을 알렸다고 9일 밝혔다.

동호인리그에는 10개 종목 277개 클럽 6,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체력증진은 물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동호인끼리 친선과 화합을 도모한다.

종목별 우승클럽은 11월에 전라북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호인리그 왕중왕 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10개 종목으로는 테니스, 게이트볼, 탁구, 배구, 축구, 족구, 배드민턴, 야구, 당구, 볼링으로 동호인들이 주로 주말에 리그를 참여하여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 야구와 축구까지 종목별로 발대식을 갖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경기 중에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승부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성숙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동호인리그는 종목별로 적의장소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자체 조별리그가 열릴 예정이다.

11일 족구 동호인리그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익산시 생활체육 동호인리그가 동호인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후회 없이 멋진 승부를 펼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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