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더불어민주당·50)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9일 장날을 맞아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에서 거리인사를 실시하고, 시 조직에 상인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계’를 신설해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형 자본의 횡포를 견제하고 대형마트와 소상공인들이 경쟁하려면 내 고장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직판장 시스템을 갖추는 등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상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브랜드 발굴,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먹거리 확장 등을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 컨설팅팀이 ‘소상공인계’에 접수된 업체 및 상점에 방문해 문제 진단과 분석, 컨설팅 및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시청을 운영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