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이 도내 뷰티소재기업 미주시장 개척의 전기를 마련했다.

12일 생진원에 따르면, 전북도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18 뉴욕 국제미용박람회’에 화장품 기업 6개사의 참가지원을 통해 216만 달러(약 26억 원)의 수출 상담액과 81만 달러(약 9억 8000억 원)의 계약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장수군 소재 피코바이오는 현지 언론사인 ‘NewYork-One'에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고, 전주 소재 에이알앤지는 대형 도매업체와 수출 상담 및 샘플 발주를 진행받는 등 전시기간 동안 ’K-Beauty'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엇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미주시장의 유통바이어와의 상담이 수출 계약으로 성사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동수 생진원장은 “이번 뉴욕 박람회와 같이 신 시장 신출을 위해 꾸준히 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참가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추가 성과와 해외거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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