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도민들과 경찰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도민과 경찰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설문은 교통 전반에 대한 의견이며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설문조사 대상은 일반시민을 포함한 교통 분야 전문가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관련 교수, 각 지자체 교통업무 담당공무원, TBN교통방송 전북지부 교통통신원, 도내 대학 공학전공 대학생, 노인복지회관 회원 및 도내 14개 시군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다.

지난 2016년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북은 15.8명으로 전국 평균 8.5명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파악 및 분석해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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