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인터넷 정보화시대

오피니언l승인2018.03.13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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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우석대학교 교수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도 철저한 계획과 전략에 의해 전문화돼야 하고,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무리하게 의욕만으로 창업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잊어서도 안 된다.
  정보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영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서 소기업, 소상공인의 정보화는 필수 요소이며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성공적인 경영을 할 필요가 있다.

  전문 헤어미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M사 김사장(남, 35세) 은 8년간 오프라인 미용 재료상 및 유통업을 계속한 노하우를 살려, 쇼핑몰을 열게 됐다.
  처음 오픈 할 때 사이트 개설비 약 200만원, 광고비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그 결과 온라인 부분에서 월 1,500만원 정도의 매출이 일어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대부분의 용품을 인터넷과 홈쇼핑을 통해 구매 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고객 관리와 마케팅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소상공인이 인터넷을 활용한 영업을 전개한다면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 우선, 대부분 점포판매(점포형)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방식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경영(經營) 판매 방식을 활용하면 저렴한 추가비용을 투자해 인터넷 쇼핑몰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약 20%정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홍보 및 광고 효과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 증대 효과도 동시에 가져 올 수 있다.

  둘째, 인터넷을 활용해 소호(SOHO) 형태의 쇼핑몰을 개설할 경우, 무점포로도 사업할 수 있으며, 초기 투자금 약 100만~500만원 선에서 아이디어 형 창업이 가능하므로, 여성(주부) 또는 청년층에게 알맞은 창업형태이다.

  셋째, 온라인 인구의 증가,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증가 등 인터넷 환경이 일반화돼 있으므로 인터넷을 활용한 판매촉진 활동은 필수적 요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소기업, 소상공인 역시 인터넷에서 광고, 홍보 활동을 전개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전자 상거래는 물론 오프라인 점포 역시 인터넷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경영의 정보화를 앞당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넷째, 점포형 업종은 아무리 적은 규모라 해도 일정한 규모의 초기자본과 임대료, 인건비 등의 부담이 많고 실패했을 때의 금전적 손실과 심리적 충격은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21C 비즈니스 흐름이 온라인과 무형의 컨텐츠(Contents, 정보, 지식, 아이디어 등)로 모아지는 현실을 감안 할 때, 소상공인 역시 점포업종에만 매달리지 말고 적극적인 인터넷 활용 사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섯째,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화 촉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의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은 전문지식과 인력의 부족, 비용부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들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손쉽고 저렴한 정보화 환경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구입보다 저렴한 ASP(Applications Service Provider) 방식으로 제공되며, 원하는 서비스를 저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종류는 매출관리,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의 솔루션과 계좌 통합 서비스, 간편 장부 서비스, 일정관리, 전자 예금계산서, 세부 법률 뉴스 등 다양하며, 경영에 필요한 각종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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