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인증한 로컬푸드 직매장 11곳을 선정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도지사 인증사업이 33개 직매장 중, 신규 인증 4곳, 재 인증 3곳, 기인증 4곳 등 모두 11개소가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올해 신규 인증된 매장은 전북삼락로컬마켓·완주로컬푸드 소속 3개소(하가점, 둔산점, 삼천점) 등 4개 로컬매장이 인증을 통과했으며, 인증 기간 만료로 재인증을 신청한 용진농협 직매장과 완주로컬푸드 소속 효자점·모악점은 재 인증에 성공했으며, 2개소는 충족 미달로 탈락했다.

전북도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 사업은 도가 인증 기준을 정하고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 인증기준에 100% 충족해야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 도입됐으며, 유효인증 기간은 2년으로 매년 신규인증과 재 인증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사업은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생산농장과 가공과정까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농산물 안정유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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