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16일 고창강호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해 항공정비인력 양성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호항공고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초인력 양성사업과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미래 항공산업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현장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 학교가 2012년 인가 받은 후 지난해까지 항공관련 대학에 62명이 진학했고 공군부사관과 MRO 산업, 방산업체 등으로 66명이 취업하는 등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따른 주무 장관의 현장방문 일환으로 보인다.

이날 김현미 장관은 “학생들과 함께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5년간 항공정비분야에 4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며 항공사 및 MRO업체 등에 용이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훈련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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