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기초의원선거(군의원)에 손동규(52·무소속·사진) 전 진안군 이장단 협의회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현재 진안군은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이며, 또한 재정자립도가 전국 꼴찌를 다툴 정도로 작아지고 있다” 며 “작은 진안을 다시 크고 활력 넘치는 진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름답고 인정미 넘치는, 서로 화합하는 진안을 만들겠다”며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군의워은 감시와 견제가 중요하며, 이는 집행기관의 계획입안, 집행, 평가 등 행정전반에 대한 감시 비판을 통하여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 며 “종전 중앙집권적인 행정체제에서 이루어지던 획일적, 행정편의 주의적인 행정과정이 주민의 대표에 의해 감시, 견제되는 것으로서 이러한 역할만으로도 지방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가 민주주의 산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주민의 정치의식을 함양시키는 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군의원이 그들의 임무를 다 했는지 살펴야 합니다. 잘못했다면 바꿔야 합니다. 저는 군민들과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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