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16일 의장실에서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은 제22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장종한 의원을 비롯해 심만섭, 박종하, 양맹식, 양정진 씨 등 5명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결산검사에 나서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등을 확인해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남원시장은 세입·세출결산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한 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남원시의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게 된다.
이석보 의장은 “남원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꼼꼼한 결산검사를 통해 시정사항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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