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는 19일 오전10시 결핵예방주간(3.19 ~ 3.24)을 맞아 결핵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및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50명으로 구성되어 보건소 광장을 시작으로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기침예절 및 검진을 홍보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결핵의 증상으로는 2주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의심시에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핵은 전염성이 있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기침예절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결핵은 간단한 흉부X선 촬영이나 객담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결핵이 의심 되는 경우에는 부안군보건소로 방문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안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결핵 등 군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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