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 보건복지부 국가 암 검진사업 평가 전북도 내 1위 성과 거둬

정읍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 국가 암 검진사업 평가에서 전북도 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국가 암 검진사업 평가에서 전북도 내 1위의 성과는 보건소가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정읍지역 암 검진 수검률은 56.7%로 전북도 평균 51.39%, 전국평균 47.6% 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대상자 개개인에게 전화와 우편, SMS 등을 통해 암 검진 수검을 독려했고, 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해 암 예방 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수검률이 낮은 대장암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아파트, 경로당 등에 대변통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에 암 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암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토록 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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