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이 지난 23일 임실읍 이도리 임실고등학교 입구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임산물과 임업에 필요한 기계 및 관련제품 등을 판매하는 임산물종합판매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준 산림조합장,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정규순 전북본부장, 심민 임실군수, 임실군의회 문영두 의장, 김광호 임실경찰서장, NH농협 이승계 임실군지부장, 한국전력 김문수 임실지사장 등 기관장을 비롯해 산림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산물종합판매센터는 임실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임산물과 임업에 필요한 기계, 안전용품, 조경자재, 고형복합비료, 목가공품류 등을 판매하는 전시판매장과 나무시장이 운영된다.

특히 임산물종합판매센터 저온저장창고(임대)는 조합원, 임업인을 비롯해 일반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도 저장 가능하도록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정인준 조합장은 “임산물종합판매센터 개장으로 조합원과 산주·임업인들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매 및 유통의기회가 임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또한 우리 조합이 자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지난 2017년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 임가 소득증대에 주력하며, 1억5천9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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