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도·시군 소송 담당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송수행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선 공무원들의 송무역량 강화를 통해 각종 소송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전주지방검찰청에서 공익법무관으로 소송지휘를 담당했던 박지원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소송의 절차 및 대응방법, 국가?행정 소송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실 상담관 등을 맡아 도민의 권리구제에 앞장서고 있는 박형윤 변호사는 일선 행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소송수행자들이 한층 더 쉽게 소송업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복잡하고 다양화된 행정수요에 따라 행정청을 상대로 소송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송수행자들의 소송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적법한 행정처리로 행정관청의 신뢰도 향상과 소송에 대한 승소율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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