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은 27일 김제시 황산면에 한우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김제시 황산면 봉진로 110에 위치한 한우전자경매시장은 9,844㎡의 규모로 최대 256두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을 갖추고 있으며, 매월 4째주 화요일 하절기(동절기) 큰소 7시(8시), 송아지 9시(10시)에 경매를 시작한다.
또한 가축시장 내 김제시 상시 거점소독시설이 구축돼 가축전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수 조합장은 "이번 가축시장 개장으로 관내 한우농가들의 사육여건이 한층 개선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직원들은 빠른 시일 내 김제 가축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장으로 완주군 한우육종개량센터 등 2개 가축시장을 운영하게 됐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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