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영농을 도모하는 배수개선사업에 530억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호우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영농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북도내는 현재 21지구에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777ha의 농경지에 안정영농을 지원하도록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2017년까지 3,623억원을 투입했으며, 이후에도 9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종만 전북본부장은 "배수개선사업이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상습피해 농경지를 적극 조사해 내년에는 더 많은 신규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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