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시교육비 걱정 해소와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을을 조성한다.

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은 영어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할 수 있도록 어린이영어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은 영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어려서부터 외국어 환경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영어학습 공간이 부족했지만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조성될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원서 읽기서비스와 영어로 진행되는 요리, 실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펼쳐진다.

더욱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동화구연, 각종 초청강연이 가능한 다목적 시청각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남중학교 부지 내 외국어교육센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마동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현재 리모델링 추진중인 마동도서관 내에 연면적 5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재 관장은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이 소요되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은 관련 절차들이 현재 진행중이며 2018년도 내에 조성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립도서관(859-3728, 담당자 박신열)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