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급수 불량으로 불편을 겪은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가압장을 설치키로 했다.

지난달 30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수압저하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색장동과 대성동 고지대 지역 40여 세대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압장을 각각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마을은 아침과 저녁 등 수도사용량이 많은 특정시간에 수압이 낮아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추동마을 내 노후 가압장 시설을 확장 이설해 마을에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수압이 낮아 불편을 겪는 고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일제조사 등을 통해 현황을 파악, 가압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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