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 등 출입국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CIQ 관련기관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초 출항 일정이 미뤄진 주 6항차 군산-중국 스다오(석도 石島)간 국제여객선 운항이 3일 중국 스다오항을 출발하면서 공식 첫 출항이 시작된다.

석도국제훼리(주)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주 6항차 군산-중국 스다오 노선에 대한 면허를 발급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노선에 투입될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가 3일 중국 스다오를 출발해 4일 오전 군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는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와 현재 운항중인 ‘씨다오(SHIDAO)호’가 매일 번갈아가며 중국 스다오와 군산항을 오간다.

지난 달 25일 첫 출항 예정이었던 석도국제훼리(주)는 세관(Customs)과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등 3개 CIQ 관련기관과 협의과 협의가 지연되면서 해양수산부로부터 면허를 발급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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