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가 실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남원시는 특히 재정관리분야에서도 재정계획 및 예산확보가 잘 관리된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년 동안 추진한 공약이행자료를 전국 231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하고, 그 결과를 평가했다.

대학교수‧연구원‧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한 60명의 평가단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거공약 내용과 공약실천 계획, 공약이행 실적 등 자료를 분석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5개(SA, A, B, C, D) 등급으로 구분하고,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85점 이상인 지자체에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남원시는 공약이행률에서 94%로 SA등급을 받았으며, 재정확보율 또한 96.7%로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공약이행평가단은 특히 이행완료도와 목표달성도 분야에서 남원시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시장공약 추진상황 자문평가, 시민배심원제 운영 등의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남원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5대 분야, 30개 사업 가운데 24개 사업을 완료하고 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이행해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함으로써 민선 6기 시정목표인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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