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문영두 의장이 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북도의원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영두 의원은 “지난 12년간 임실군의원으로써 군민들로부터 받은 지지와 격려에 보답하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임실군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뛰었던 군의원 3선의 경험은 임실군 발전에 필요한 폭넓은 정치력과 풍부한 인맥은 물론 검증된 리더십을 갖출 수 있었고, 전북도의회에 진출해 더 나은 임실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현재 우리 임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며 “군의 현안과 잠재력을 강점과 기회로 삼아 젊고 활기찬 농촌, 젊은이도 머무르고 싶은 농촌이 되도록 군민 중심의 실현가능한 맞춤 공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문화관광임실, 생동감 있는 고령친화적 임실, 작지만 스마트한 강소농 건설,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임실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에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노력하고 달려갈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지방선거가 정치에 뜻이 있는 출마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감동을 주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영두 의원은 제5~7대를 지낸 3선 군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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