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허남주(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의원이 전라도 천년을 맞이해 전라북도가 미래천년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3일 임시회 5분발언에서 전북도가 전라도 천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기념사업 10개중의 상당수가 특별전, 특별공연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거나 꼭 천년이 아니어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소년 문화대탐험과 명품여행사업상품 운영의 경우 천년이 아니어도 전라북도가 일상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이며,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사업도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이다”며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2012년 대선공약사업으로 진행중인 사업이라며 묵은 사업을 전라도 천년에 끼워 넣었을 뿐”이라고 전라도 천년을 제대로 기념하기 위해 분발해줄 것을 주문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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