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의 체납세 징수를 위해 현지 출장해 현금 및 카드 압류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방세 자진납부 안내에도 불구하고 현재 체납액은 133명 73억1,400만원에 이르고 있어 오전․오후로 압류반을 편성, 현금을 유지하는 사업장 등에 현지 출장하면서 현금 압류 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8년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추진에 따른 고액 상실 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팀을 구성, 책임 징수 및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별징수반 가동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차량번호판 영치, 부동산 및 차량 압류, 공매처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체납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예완 과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차원에서 적법하게 부과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