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바른미래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군산 지역 고용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국가기술자격으로 새롭게 마련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3D프린터 개발산업기사’, ‘산업통상자원부-3D프린터 운용기능사’ 자격 신설에 따른 것이다.

현재 3D프린팅 산업은 글로벌 미래 유망기술 중의 하나로, 내년도 세계 시장 예상규모는 158억 달러(약 16조6700억 원)에 이르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진 예비후보는 “세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3D프린팅 산업을 군산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적합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산업 현장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시비로 마련한 재원을 산업전문인력 양성에 투자하고, 신규 3D프린팅 산업 관련 창업자를 지원하는 등 정부의 3D프린팅 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진 예비후보는 “3D프린팅 산업은 이미 플라스틱을 넘어 금속을 재료로 제품을 만들고 있기에, 군산의 뿌리산업인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찾아줄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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