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속 공무원이 여성 성추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강제추행 혐의로 전주시 소속 7급 공무원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2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음식점에서 여성손님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 일행과 다투긴 했지만 성추행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사실이 불분명해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목격자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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