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서는 매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축비 및 노후시설 개보수비 지원 ▲냉반방비 및 양곡비 지원 ▲필수 집기구입비 지원 ▲건강용품(한궁, 안마의자)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9개소의 경로당 신축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는 14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시는 등록 경로당 516개소에 대해서 노후시설 개보수비 및 경로당 생활에 필요한 TV, 냉장고, 에어컨 등의 구입비, 냉·난방비와 양곡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로당 신축사업은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돼 공사비 산출과정에 있으며, 4월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착수에 들어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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