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한번에 3명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의료원은 ‘전라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성실히 수행, 김영진 병원장을 비롯해 조향정 진료부장, 이은영 간호팀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이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보건진료소에서 1차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료를 수행하는 교육을 말한다.

군산의료원은 간호사. 조산사 면허소지자 중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전라권지역 전담공무원 20명을 12주간 동안 환자진료 역량강화를 위한 이론 및 임상실습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3명이 한꺼번에 수상하게 영광”이라며 “직무교육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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