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선호)가 관내 농업인들의 농지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153억3,800만원을 들여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지사는 올해 고령ㆍ질병ㆍ은퇴ㆍ이농으로 인해 농지 관리가 힘든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지 매입과 임대 등에 112억900만원, 수전업농지원ㆍ육성의 과원매입사업에 4억3,500만원, 농업 부채로 인한어려움 있는 농가에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6억9,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영이양보조금(16ha), 농지연금(신규가입 39명), 임대수탁(164ha)사업 등에도 지원한다.

특히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중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의 경우 매입가격 현실화 상한을 변경했으며 타작물 및 휴경 확대를 통한 쌀 재고 수급 조절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경영이양보조금도 단가를 조정해 은퇴를 앞둔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선호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실시하는 농지은행을 통해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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