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 한우고기가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현지 마케팅을 진행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산 한우고기 수출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12일 홍콩 ‘킴스스푼(Kim’s spoon)’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전북도 후원으로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총체보리한우가 사용되며 전북도 수출업체인 (주)축림 주관으로 홍콩 식품가공·유통전문회사와 한식당 30여곳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4톤과 돼지고기 0.5톤의 수출 계약을 맺고 올해 한우고기 45톤 이상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물량이 확보된다면 계획 이상으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우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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