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은 10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강에서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와 최고위원, 당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편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정운천, 김관영 국회의원이 공동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당의 외연확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국민통합을 이끌어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박주선 대표는 “보수와 진보 양 세력이 내편 네 편으로 경계를 긋고 싸우면서 정치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은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로 동서화합과 지역주의 극복, 국민통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유승민 대표도 “용기와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다보면 밝은 새 날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민들도 바른미래당에 마음을 열어 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북도당은 이날 개편대회를 마무리하고 오후 3시 30분 전북도청 사거리(우미건설 모델하우스 주차장)에서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정책홍보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정책홍보단 단장에 정운천·김관영 도당위원장을, 부단장에 배승철(익산갑 지역위원장)·천상덕(전북도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임명하고 정책홍보차량을 운영한다.

정책홍보차량은 오는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전북 곳곳을 누비며 바른미래당이 민생·실용정당으로써 지역과 세대를 넘고, 동서통합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정당임을 적극 알려 침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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