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갑작스러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발표로 실의에 빠져있는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 퇴직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창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퇴직자들이 경제활동을 위해 창업(요식업, 소규모 제조업 등)에 참여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 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는 관내 건축사회(회장 서일석 건축사)의 협조를 받아, 창업을 위해 건축 및 용도변경이 필요할 경우 건축설계 컨설팅 및 도면작성 등 인・허가를 위한 설계비용을 50%까지 경감토록 했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동일 사항의 건축민원 접수 시 업무소관별 담당 계장이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전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GM군산공장 및 협력업체 퇴직자 건축민원 전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사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건축경관과(063-454-4302) 또는 군산시 건축사회(063-452-381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제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산시 건축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퇴직자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붕괴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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