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익산시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북부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12곳에 ‘보이는 소화기’168개를 전면 배치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하는 소화기로 누구나 쉽게 발견해 화재진압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사람의 눈 높이에 맞춰 설치한 소화기다.

그 외에도 말하는 소화기 240개 와 화재시 자동으로 소방서에 유선 통보가 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4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향후 전통시장 내 추가 설치와 시장 상인 대상 소화기사용법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재실 방호과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소방차 길터주기에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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