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13일 고창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는 민선6기 역점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베리류와 바이오식품 연구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베리&바이오 식품연구소’를 찾아 삼락농정과 식품연구소의 추진성과, 향후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 봤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R&D 기능 및 생산장비를 갖추고 위탁생산 서비스 제공,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연구기관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소는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삼락농정 목표실현과 전북이 아시아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송 지사는 “장애인 정책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장애인 스스로 경제적, 신체적으로 자립·자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드리는 것이며 장애인복지관 설립이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이곳 복지관이 장애인 여러분의 사회 활동에 필요한 종합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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