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민원 행정편의 제공과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동행정복지센터에 실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익산시 관내에는 이번에 설치하는 민원발급기를 비롯 모두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중이며,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6만9,181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56종의 민원서류를 창구민원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여 주민들의 편의 제공에 톡톡히 제몫을 담당하고 있다.

조정태 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주민들의 민원발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무인민원발급기가 필요한 곳을 추가로 선정해 주민편의 및 시민만족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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