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조선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화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

15일 도는 도내 조선기자재업체 및 조선관련 잠재적 수요가 가능한 전·후방 연관 산업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공정혁신 지원 및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제조 산업 참여기업의 제조공정 분석 후 스마트공장 수준별 구현 형태에 따라 6개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보조한다.

모집은 6월 15일까지이며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성종율 전북도 산업진흥과장은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도내 조선기자재업체 및 중소기업에 공정혁신 보급을 통한 생산체계 개선을 도모함으로써 신규매출 창출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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