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과 소통, 통합, 자치를 기치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정읍건설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한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큰 관심거리가 된 옥정호 수면개발은 백지화 하고, 축산악취는 법을 준수하는 축산정책과 악취저감제 지원 등을 통해 해결 방법 등을 찾고 부전동의 농촌테마파크의 전용 소싸움장은 관계 법령 등을 재검토한 후 추진하겠으며, 정읍역사의 관광안내소와 파출소는 장소를 물색하여 이전하고 인상된 수돗물 사용료는 서민경제에 맞춰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예비후보는 민선 4기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업적도 남겼지만 4년의 임기는 너무나 짧았다. 한번 더 믿고 정읍시장을 맡겨주신다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굶어야 한다면 같이 굶고, 웃을 수 있다면 함께 웃는 시정을 펼쳐 살고 싶어 찾아오는 정읍”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지난 7년 소수만을 위한 불통에 시정을 펼쳐 대다수 시민의 삶은 방치되고, 제도와 관행은 후퇴했다면서 법과 원칙에 의한 시민의 행정으로 바꾸기 위한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항상 선거가 끝나고 나면 승자가 패자를 끌어안아야 지역이 화합이 되는데 배척해 버려 편이 갈라지는 등 후유증이 심하고 이기심이 팽배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으로 스스로를 책임지는 ‘자치’를 통해 오로지 지역발전을 향해 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기업유치·일자리 확대로 풍요한 정읍▲미래로 가는 교육도시 완성▲친환경 농업· 농촌 생태도시 구축 ▲문화, 관광, 예술, 체육도시 조성▲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도시 건설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 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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