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재래시장 상인들이 군산 새만금에 모인다.
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로 열리는 ‘2018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북 도정의 핵심과제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는 행사이며, 전북도상인연합회의 오랜 숙원이기도 해 도와 군산시 등은 그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유치결정에 있어 선정심의위원회는 ▲전북도의 강한 유치 의지 ▲기존 박람회의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한 지원 대책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등을 포함한 행사운영 전문성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지역 시장 상권과 시장정보를 교류하는 전통시장 문화축제로, 전국 17개 시·도의 120개 시장이 참여하게 되며, 관람객 등 2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방문의 해’ 지정과 전국체육대회 등의 큰 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연계효과가 기대돼 최근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은 군산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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