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사진. 생물학과) 군산대학교 교수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이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대학교는 생물학과 최영준 교수의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이 농촌진흥청의 2018년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미생물(진균) 분야에 신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최 교수의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은 700여점의 우수한 균류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균류의 다양성, 분류, 진화, 계통에 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은 10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에 신규 지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준 교수는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균류자원 수집, 보존, 특성평가, 기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군산대학교가 균류의 기초교육 및 활용연구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안보, 기후변화, 종자시장 글로벌화 등 세계적인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생명자원의 확보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생명자원 분야별로 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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