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철생)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2015년 1단계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전남대, 제주대, 전북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꾸려 수행했다. 이어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17억 4천 600만 원의 정부 지원과 대응자금 등 모두 19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

전북대 공대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생들을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보내 산업인턴 연수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파견된 학생들은 1인당 6개월간 총 900만원의 교육 실습비를 받고 계절학기와 2학기 동안 최대 24학점(일반선택)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6개월 인턴 과정을 마치면 해당기업 우선 채용 기회도 갖는다.

기업의 경우 1단계 참여 기업 뿐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15인 이상, B등급)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대학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산학협력과 취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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