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 ㈜에이치앤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진헌·이하 HNT)가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전장 및 자동차기술의 융합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HNT가 그동안 휴대폰 시장에 집중해 왔던 소형 카메라 기술을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응용·확대하고, 지역의 전장부품 기업과 상호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자동차 전기·전장분야의 활성화와 집적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그간의 연관 산업과의 융합기술 개발 및 협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라고 전했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