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의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주식회사 팜덕의 정읍시 신태인 제2공장에서 27일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이 개최됐다.
식품연은 중소·중견기업 중 지원기술을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 재무 건전성, 시장 전망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정된 업체는 연구원 개발 기술의 상업화 가능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시범사업 기회를 우선 부여받고, 연구사업 의뢰 시 매칭 펀드 제공 및 패밀리기업의 국가 R&D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장기 기업성장 전략 수립 지원책으로 식품연 연구원 파견 및 연구원 이전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현장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주) 팜덕은 전북 식품기업 중 처음으로 지정된 패밀리기업이다.
(주)팜덕의 박영진 회장은 "식품연구원으로부터 양질의 지원을 받게 된 만큼 팜덕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우뚝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연 박동준 원장은 "(주)팜덕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식품산업 및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