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내년도 신성장분야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AI(인공지능)과 VR·AR(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혁신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혁신도시 시즌2 등 국가 정책방향과 연계한 내년도 신성장산업분야 국가예산 확보 핵심사업은 신규 9건과 계속 8건 등 17개 사업, 1055억 원 규모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산업부의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 구축사업’이 선정, 2023년까지 총 190억원을 투자하며 향후 10년간 약 4,000억 원의 기업생산유발효과와 79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도 산업부 공모에 선정, 2022년까지 총 193억 원이 투자된다. 

시는 또 전북중소기업연수원 유치,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드론메카도시 인프라 구축,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 탄소복합재 3D프린팅 제조 플랫폼 개발 등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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