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은 비정규직 예술단원 19명을 5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인사발령 했다.
  이번 인사는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방침에 따라 지난 3월 30일 도립국악원 운영조례를 개정하고 관련절차를 거쳐 시행한 것이다.
  일반단원 15명은 지난 2017년 5월에 전국공개경쟁모집을 통해 신규 채용하여 1년마다 근로계약서를 체결하고 2년이 지나서야 정년이 보장되는 상임단원이 되는 처지였다.
  시간강사 4명은 고법반, 아쟁반, 무용반, 단소반으로 주?야간수업을 3년 6개월에서 7년 넘게 기간제 계약직 신분을 유지해왔다.
  이번 인사에 상임단원으로 전환된 19명의 예술단원은 신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술활동에 전념함으로서 보다 질 높은 국악예술 서비스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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