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가 장애인 한의약 재활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경제적·환경적 제약으로 재활치료의 기회가 부족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한의약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의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손상된 기능 회복 및 현존하는 기능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협응력·근력·유연성 강화 등의 운동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신적 소외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양생, 음식양생, 운동양생 등 다양한 한의약 양생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적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재활교실은 한방진료, 물리치료, 구강교실, 영양교육 등 보건소 내 프로그램과 우석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1대1 맞춤형 개인운동지도로 진행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로 우울감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한의약재활교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지역보건팀(290-3053)로 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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