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세계명작동화로 만든 어린이 가족 음악극, 그 세 번째 이야기 ‘브레멘 음악대(Die Bremer Stadtmusikanten)’를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총 5회 공연으로 2일에 이어 3일 오전10시 45분, 오후 7시30분, 4일 오전10시 45분 덕진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브레멘음악대는 1819년 그림형제가 쓴 동화로 사람들에게 버려진 동물들이 일치단결해 자신들의 새로운 생활을 개척해나간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지휘-김 철, 연출-김경민, 대본-안경모, 작곡-이나리메가 맡았으며 일렉톤(강우현, 이미르)과 퍼커션(고동현)이 공연의 반주를 맡아 작품의 입체감을 더했다.
  한편 전주시립합창단은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창악음악극 ‘해님달님과 선녀와 나무꾼(2015)’, ‘개구리왕자와 콩쥐팥쥐(2016)’를 공연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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