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용복)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3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0명의 저소득 어린이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구입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양제 지원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의 상당수가 영양이 불균형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식사를 챙겨주고, 영양가 있는 것을 해줘야 하는데 시간에 쫓겨 불규칙하게 식사 하게 될 때도 많아 항상 마음에 걸렸다”며 “아이들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영양제를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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