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62만여명이 찾아 성공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장에서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자원봉사자들이 숨은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는 지난 5~7일까지 열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에 학생과 단체, 일반인 등 총 1700여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배치해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주정차 관리부터 마실택시 안내, 복 받는 퍼레이드, 특산물 홍보, 장애인쉼터 운영, 환경정화활동을 위한 클린특공대, 관광객 계측, 청자체험 등 부안오복마실축제 현장 곳곳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해 부안오복마실축제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역시 전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 서금요법, 이혈봉사 등을 펼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기는 풍선아트, 네일아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민들레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400여명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달아줬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크고 작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는 분들이 많아 참 흐뭇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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