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보리밭(1400ha) 면적을 자랑하는 김제 진봉면 청보리밭 들녘에서 펼쳐진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진봉면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반갑다 보리야!를 주제로 6개 테마 2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 보리밭 사이로 조성된 사잇길을 걸으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였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개막식에 보리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쳐 보리밭축제의 의미를 더 했다. 여의도 면적의 1.6배 정도의 드넓은 진봉 보리밭에서 펼쳐진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지평선 가요제, 어린이날을 위해 준비한 마술․버블공연, 등은 광활한 초록의 보리밭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3일간 두 번씩 보리밭 사이에 숨겨진 행운의 보물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순금, 보리쌀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져 방문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 및 경관보전추진위원회 안동오 회장은 “이번 보리밭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지평선의 고장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 진봉면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앞으로 더 풍성하고 차별 있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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